기자 진로체험 운영 공로 인정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주)중부매일신문(사장 이정)은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국에서 관련 기관·단체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와 유공자, 우수사례·수기·UCC 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중부매일은 기자 진로체험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준식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학기를 시작으로 우리 학교 교육은 변화하고 있으며 자유학기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한 학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학기로 계속 이어져 공교육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과과정과 연계한 기자체험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실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네 꿈을 펼쳐라' 프로그램에 도내 초·중·고 30개교에서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직업으로서의 기자 탐색과 꿈과 재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부터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기자체험은 충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학교와의 협력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울, 경기도 등 장거리 체험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기자'라는 직업의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취재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폭넓은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북지역의 '기자체험 롤 모델' 구축과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중부매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운영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실수업 및 체험지원 우수사례,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 수업지원단·대학생 봉사단 운영성과 등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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