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 분야 종합평가회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특화작목 육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농업기술센터 및 특화작목 재배 현장에서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특화작목 종합평가회를 열고 보은지역 생육기 기상현황, 특화작목 사업 추진실적 및 내년도 특화작목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주요성과로 기술지원 시설 운영 분야에서 과수 인공수분센터 운영을 통해 2천655g의 화분을 채취했으며, 과수GAP 유용미생물(EM) 배양시설을 운영해 1천53 농가에게 37회에 걸쳐 377.7t의 유용미생물을 제공했다.

또한, 8cjs771㎡ 규모의 대추재배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현장 견학 및 교육장으로 활용했다.

재배기술 교육 분야에서는 현장애로기술 및 문제 해결능력 배양 교육을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61회 실시 했으며 과실생산 현장 컨설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에 기여했다.

기술보급 시범사업 분야에서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 30개소에 명품대추 안전 생산기술 보급과 생대추 저장 현장애로기술 실증시험, 명품대추 우량품종 선발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또한, 오미자 생력화 지주재배 시범, 재해예방 인삼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으로 106.9ha에 대한 정밀예찰과 사전방제를 실시하고 약제 사용량을 연 2회 절감시켰으며 보은황토사과 체험행사를 축제기간 중 실시해 축제장과 31개 농장에서 3천6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농촌체험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2017년에도 특화작목의 새로운 생산, 경영 기술을 보급하고 전문경영인 육성 및 맞춤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여군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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