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갤러리] 백인혜 作 사이의 호흡

백인혜 작가는 타마미술대학교 대학원 미술전공 예술학박사과정을 마쳤다. 백 작가의 작업들은 독특한 그리기의 방법론에서 출발한다. 그녀의 회화는 언뜻 보면 화선지에 검은 먹으로 그린 수묵화를 떠올리게 한다. 점점 화면으로 다가서는 순간 그윽한 시선은 화면의 곳곳을 훑으며 지워진 화면을 여행하게 한다. 어느새 일정거리에서 느꼈던 나무, 숲, 바다의 풍경들은 표면 속으로 사라지고 줄기차게 벗겨낸 생채기만 남겨져 있다. 2014년 서울 도스갤러리 '사이의 호흡展', 청주시립창작스튜디오 '릴레이 아티스트展' 외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 청주 대청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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