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열 오른쪽에서 3번째) 충북대 김대중 교수회장이 정책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대중 국교련 상임회장(충북대교수회장)이 국립대학법 입안 정책포럼에서 '국립대학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와 대학정책학회는 1일 공동으로 방송대학교에서 '국립대학법 입안을 위한 제1차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정책포럼은 우리나라 국립대학의 진정한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국립대학법에 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책포럼에는 김대중 국교련 상임회장을 비롯해 국교련 김영철 상임대표, 대학정책학회 조흥식 회장, 송기석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경상대 최상한 교수의 '대학자치 실현을 위한 대학평의원회 모델 개발과 국립대학법의 필요성'를 주제발표를 진행한 뒤 대학정책학회 임재홍 학술위원장, 전북대 박병건 교수회 의장, 배재대 이철세 교수, 대학교육연구소 황희란 연구원 등이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상임회장은 "이른 시일 안에 국립대학 자치를 위한 국립대학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임, 학문의 자유 등을 달성하고 국립대학을 안정 및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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