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서 발기인 총회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청향우회 중앙회 전·현직 임원 2천여명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내년 1월 입국에 대비, 펜클럽 '글로벌국민공동체' 창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국민공동체'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반 총장의 대권 도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언제나 정겹고 다정한 충청도 고향사람들의 모임(이하 정다모, 대표 이선우)'이라는 친목회를 결성, 1일 서울 강남 모 식당에서 첫 발기인 모임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류한열 충청향우회 총재를 비롯해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상수·이명수 의원, 조영호(예비역중장)·김형수(전국시도민연합회사무총장)·김상호(강원연합회장)·정한영(예비역대령)·윤금영(경기광주시연합회장)·한덕수 씨(삼성이주공사회장) 등 100여명의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이 이들은 매월 첫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조직 역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반기문 대망론'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성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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