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12월부터 2017년 2월 말까지(3개월 간) 동절기 노인 특별 보호활동으로 독거노인1천280명과 시 공무원이 1:1 결연을 맺고 '안부전화 드리기'를 실시한다.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한파 발령 속보와 행동요령 신속 전파 및 응급 연락처를 안내함으로써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잇다.

특히 안부전화 중 생활불편 사항이나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해당 부서 담당자에게 연계 함으로써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생활관리사 40명이 1천20명의 취약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주기적인 전화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식표품 및 난방기구 지원을 연계하여 동절기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함께 독거노인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는 있는 지금 우리 공직자 전체가 한마음으로 어르신을 살피고 돌아보는 일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듯한 아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독거어르신 현황은 10월 말 현재 인구 31만7천99명 중 65세 이상 인구 3만4천907명이며, 주민등록상 독거어르신은 8천868명, 이중 안부전화 대상 독거 어르신(1:1 결연대상) 1천280명, 생활관리사 관리 독거어르신 1천20명 총 2천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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