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3생활권 수변공원에 지역예술가 조각품 야외 전시회 개최

행복청은 31일부터 행복도시 3생활권에 조성된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조각작품 야외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1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3생활권에 조성된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조각작품 야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는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 사단법인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이하 각 기관)가 주관을 맡았다.

특히 본 행사는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의 건의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받아들여 성사되었으며, 지난 17일 각 기관 간 '행복도시 내 조각작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전시회는 3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임선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충남·충북·대전·세종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각가 21명이 작품을 출품하였다.

서정열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도시의 문화적인 품격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호응을 보아가며 행복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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