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장 업무 체험 및 장애인 시설 개선사항 전달

26일 도시철도공사는 갈마역 갈마울 모임터에서 대전소재 장애인단체 5개 기관의 대표를 시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6일 장애인단체 대표를 시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역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단체 대표를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고 역 직원의 애로사항을 체험해 역지사지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전농아인협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서대전네거리역, 시청역 등 5개역에서 고객 응대, 대합실 및 승강장 순찰, 시설물관리 등의 역장 역할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 대표가 장애인 시설에 대한 점검 의견을 직접 전달해 도시철도 시설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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