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충남 '아산장영실과학관'

어린이·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상 속의 과학', '융합 과학', '생명과 과학' 등 테마존이 열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장영실과학관(관장 이상옥)이 장영실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2016 장영실의 날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과 재미있는 과학 공연이 준비돼 있어 주말 가족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가 싶다.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상 속의 과학', '융합 과학', '생명과 과학' 등 테마존이 열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 속의 과학존'은 ▶국립 수목원에 소장중인 식물 세밀화를 관찰하는 세밀화 전시 ▶나만의 습기제거제를 만들어 보는 곰팡이를 물리쳐라! ▶장영실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장영실 뱃지 만들기 ▶밀가루와 전분의 차이를 알아보고 추억의 장난감! 말랑말랑 만득이 만들기 등 생활 속 물품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상 속의 과학', '융합 과학', '생명과 과학' 등 테마존이 열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융합과학존'은 ▶고분자 화합물질과 붕사의 결합을 이용하여 탱탱볼을 만들어 보는 통통튀는 탱탱볼 만들기 ▶전압과 전류의 개념을 알아보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열쇠고리를 만드는 찌릿찌릿 정전기를 잡아라! ▶증강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증강현실 오큘러스 VR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명과 과학존'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이로운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나만의 잔디인형' ▶생활 속에 공존하는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표본을 만들어보는 '곤충표본 만들기' ▶나뭇잎 잎맥 만들기 등 자연의 생명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상 속의 과학', '융합 과학', '생명과 과학' 등 테마존이 열려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외공연무대에서는 비눗방울의 신비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버블쇼'가 11시부터 16시까지 5차례 공연하며, 손은 눈보다 빠름을 자랑하는,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환상의 '매직쇼'는 11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4차례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상옥 관장은 "2016 장영실의 날 과학축제는 장영실을 기념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이라는 영역이 우리 생활 속에 얼마나 많이 녹아있는지를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영호 / 아산

moon05@jbnews.com

[이상옥 장영실 과학관 관장 인터뷰]
"직접 만들고 배우는 체험형 축제 ... 어린이·청소년들 꿈·희망 키운다"
이상옥 장영실 과학관 관장
"장영실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장영실이 발명한 발명품들에 대한 과학 원리를 체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온 몸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장영실과학관의 전시실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기초과학시설인 어린이과학관, 과학실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과학공작실, 지구의 기후변화현상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관, '꼬마 장영실'을 4D로 만나볼 수 있는 4D영상관, 독서와 정보검색이 가능한 전자도서실 등이 있고, 1층 중앙에 있는 아산시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층은 장영실의 발명품을 '물, 바람, 금속, 빛, 우주'의 5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물시계(자격루)와 측우기를 중심으로 한 '물의 존', 풍기대를 중심으로 한 '바람의 존', 금속활자탁본을 체험할 수 있는 '금속의 존', 해시계(앙부일구)를 중심으로 한 '빛의 존', 마지막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우주과학을 만날 수 있는 '우주 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옥 관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어린이·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과학의 다양한 분야 중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주제들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돼 일상 속의 과학, 생명과 과학, 융합 과학의 3개 테마로 나누어 주제에 맞는 2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장은 "장애인 체전기간 중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전 선수단 및 임원(가족포함)에게는 모든 체험 및 장영실 과학관 입장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으로 체전선수단이 많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테마에서는 세밀화 전시, 장영실 뱃지 만들기, 말랑말랑 만득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생명과 과학' 테마에는 잔디인형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 세포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옥 관장은 "장영실과학관이라는 아산시 대표 과학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과학이라는 분야를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남녀노소 연령을 초월해 모든 이들에게 과학기초이론부터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하겠다"고 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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