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김 민)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의 1차 심사기관으로 교육지원청, 아산시청,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내 진로교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인증을 신청한 3개 체험처(꽃라임,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쳤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김 민)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의 1차 심사기관으로 교육지원청, 아산시청,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내 진로교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인증을 신청한 3개 체험처(꽃라임,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쳤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하여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진로교육법'에 진로체험기관 인증에 대한 법적근거를 두고 있다.

인증을 받으려면 진로체험기관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의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심사하여 총점 30점 기준 심사 점수가 20점 이상이고, 전 영역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없는 경우 인증을 부여 한다.

특히 인증기관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조건을 위반하면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 심의를 열어 인증효력을 취소하는 등 인증기관 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진로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그를 위한 정책들도 많아지고 있으나, 실행에 있어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어 일선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김민 관장은 "청소년 진로와 관련된 여러 정책들이 지역사회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내 아산행복누림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가 협업하여 아산시만의 고유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심사 결과는 10월 말경 청소년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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