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중앙도서관은 지난 달 28일부터 '2016 도서관 전자정보 및 문화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중앙도서관은 지난 달 28일부터 '2016 도서관 전자정보 및 문화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ㅎ서대 중앙도서관(관장 김영선)은 '도서관이 소란스러워 진다'는 독특한 슬로건으로 도서관 이용자의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내고자 매년 '도서관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청춘(靑春)'으로 학업,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첫날, SNS 감성시인·방송인으로 알려진'하상욱 작가와 함께 하는 책숲길 북 콘서트'가 열렸고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에는 전자책, 전자저널, 웹디비 등의 전자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전자정보 박람회'가 열려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20대 청춘들의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도서 기획전시인 '청춘(靑春)하라'와 중앙도서관과 인터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간도서 및 중고도서 판매 행사인'북(book)적 북(book)적 서점', 심야영화제'옥상 달빛 씨네마'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가 끝나고 곧바로 학술정보관 내 갤러리에서 김종렬 작가 초대전 (10월 4일 오픈)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내 문화생활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연 학술팀장은"도서관은 책만 소장, 열람하고, 공부만 하는 죽은 공간이 아니다. 교육과 연구, 학습을 지원하는 학술정보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살아있는 문화체험의 공간이다. 우리 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공간의 변화, 도서관 서비스의 변화, 사서의 변화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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