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건축사무소 '솔마루' 뽑혀… 30일~10월 7일 시청·한솔동서 전시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솔마루'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기능보강 사업 설계공모에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솔마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한솔동 복컴은 부지면적 4천227㎡), 건축 연면적 7천822㎡로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세종대왕과 한글 등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건축물 형태로 건립한다.

이번에 당선된 '솔마루'는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조형성이 우수하며, 이용자를 고려한 배치 및 내부 평면계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하고, 한글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품과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청과 한솔동 주민센터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며,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실시하여 2017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12월까지 건립하게 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설계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종시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건축물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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