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마라톤에 지난해 참가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사과마라톤에 참가해 직원들의 건강은 물론, 친목과 화합도 다지겠습니다"

이니스트ST㈜(대표이사 김국현·음성군 금왕읍 신내로 500·043-882-7280) 직원 51명이 다음달 3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제 18회 충주사과마라톤'에 단체로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3∼4개 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비용 전액을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

탄금호의 아름다운 코스와 충주의 인심에 매료돼 충주사과마라톤대회는 수년 전부터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

작은 약품유통기업에서 시작한 이 회사는 2000년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인 동우신테크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이니스트ST로 회사명칭을 변경했다.

또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해 이니스트그룹의 토대를 갖췄다.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국내외 제약회사에 공급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해외시장진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끊임없는 개발과 품질관리에 노력해 2005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에 이어 2006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07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식약청장상 수상, 2009년 벤처기업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3년 석탑산업훈장 수상·충북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 2014년 충북도지사 표창·글로벌강소기업 선정, 2015년 IBK기업은행 10억 투자 유치·KDB산업은행 20억 투자 유치 등의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김국현 대표는 올해 동아일보 주최 '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의 글로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니스트ST는 현재 음성 본사와 오송공장 등에 10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3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관계회사인 이니스트바이오제약과 협력, 신제품 개발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남성발기부전치료제인 팔팔정과 구구정을 비롯해 위장, 내혈관, 심혈관 등의 의약품 원료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김국현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원료와 개량신약을 연구·개발해 쌓은 신뢰와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인류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는 글로벌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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