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각종 범죄, 붕괴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한 주택이나 건축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철거 및 건축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단, 부분 철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소유자인 경우, 빈집으로 인한 범죄, 안전사고 방지에 시급을 요하는 경우 등에 우선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빈집 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0가구 정도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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