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연합회 80여명 기초질서 홍보도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내 청소활동을 벌이는 등 기초질서 확립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내 청소활동을 벌이는 등 기초질서 확립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학 동아리연합회(회장 김현규) 회원 80여 명은 29일 낮 2시간여 동안 담배꽁초 등을 줍는 등 교내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교내청소에는 광고동아리인 '파인애플', 봉사동아리 '라운하제', 공연동아리 '아랑페즈'등 10개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쓰레기 수거 등 청소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기초질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학교내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주차선을 지키지 않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연락해 차량을 옮기고 주차선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처음으로 이뤄진 학생들의 교내 청소는 '학내를 깨끗이 하자'는 학생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현규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기초질서 확립차원에서 실시한 교내 청소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하거나 정기적으로 할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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