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학생기자단] 자가진단 해보고 사용패턴 확인하자

스마트폰 중독 예방 어플

화장실에 갈 때에도, 잠들기 직전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한다.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모습이 어색할 정도다.

게임, 음악에서부터 메모, 동영상 플레이어까지….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한데 모여있는 다재다능한 기기 '스마트폰'. 이런 스마트한 기능들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오랜 스마트폰 사용이 '거북 목'과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또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독'은 인지하기도 어렵고 자제하기도 어렵다. 한국과학기술개발원에서 제공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얼마나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자가진단에서 '중독'으로 나왔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이들을 위한 유용한 어플이 있다. 바로 '넌 얼마나 쓰니' 어플. 이 어플은 "나는 스마트폰을 얼마나 많이 쓸까? 주로 뭘 하지?" 라는 질문에 확실하게 답해준다.

이 어플은 구글플레이에서 '넌 얼마나 쓰니' 를 내려받은뒤 성별, 나이, 직업을 입력하면 하루/시간대별/주간/월간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앱별 사용시간, 사용횟수, 사용빈도, 개별 앱 잠금, 화면을 켠 횟수 등을 알려준다.

또 이용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설정시간이 지나면 핸드폰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도 있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낱낱이 알 수 있다.

이 어플 사용후기로 "처음 사용시간을 보고 충격받았고 이 어플 덕분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처음에는 사용시간이 잘못 나온줄 알았다. 놀라긴 했지만 잠금시간이 다가오면 어플 자체를 삭제하게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영 (청주 수곡중 3학년)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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