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충청권 전역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30일 청주도심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간간히 비가 내리며 청명한 가을하늘 대신 종일 먹구름만 가득한 하늘이 도심을 뒤덮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황다희 기자]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본 센다이 남동쪽 해상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영향으로 충청권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충청 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특히 비와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다.

1일 충청권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 황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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