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 입주… 12월부터 원스톱 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가 세종시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완)와 30일 오후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세종 고용복지+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임정호 사무관으로부터 고용복지에 관한 정부정책의 방향을 청취하고, 세종시 청춘조치원과 김성수 과장의 세종 고용복지+센터의 설립 및 운영계획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특히 주제발표를 통해 김성수 과장은 각각 운영되던 고용·복지 기관들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수요자에 대한 다각적인 통합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최근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수혜자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완 공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연상모 팀장과 세종 지역자활센터 윤성웅 센터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석천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세종 고용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세종시민에게 최고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입주기관들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복지지원팀을 비롯해 세종고용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자활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6개 기관이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올 11월 준공예정인 세종 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번지, 세종시외버스터미널 뒤편) 2~3층에서 12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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