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규암면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 갇힌 주민 4명을 무사히 구조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28일 규암면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 갇힌 주민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는 승강기가 운행 중 멈춰 승강기 안에 아파트 주민들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했다. 현장 도착해 확인한바 승강기가 오작동으로 멈춰 있었으며 승강기 안에 주민들이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전력을 차단해 안전을 확보한 뒤, 마스터키와 구조장비들을 이용해 신속하게 문을 개방했다.

요구조자 중엔 고령의 할머니도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동요하지 않고 무사히 구조됐다.

김형준 구조대장은 "기계적 결함 등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설령 갇혔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 후 구조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환 / 부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