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옥 지부장(오른쪽)이 서순정 평화위원장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이명옥 지부장(오른쪽)이 서순정 평화위원장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지부장 이명옥)는 22일 IWPG 평화위원회 발족식 및 세계여성 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IWPG 평화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 평화 활동 리더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지지하고 여성들에게 평화교육을 제공·시민사회와 교류하며,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충주지부는 이날 활동영상 관람과 함께 지난해 주요 활동 보고와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서순정 평화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순정 평화위원장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뉴스를 보면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평화의 답 DPCW 국제법 제정을 위해 지역사회 여성과 연대하고 평화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많은 여성이 평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옥 지부장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화위원장은 우리 몸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평화 위원들이 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헌신과 노력으로 맡은바 소명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적인 여성 평화 NGO단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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