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문화 연구, 콘텐츠 공동 개발 앞장

충북대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북대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19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 교내 기관인 박물관, 장애지원센터, 중원문화연구소 등 다양한 교내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의 역사·문화 연구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비장애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계 프로그램 및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학문적 교류도 심화 확대해 충북 지역 문화 교육 및 연구 활성화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는 국가거점대학으로 충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과 함께할 중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청북도에서 출연한 국가유산 전문연구기관으로 충북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이를 보존·활용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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