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예상… 일정 연기될 수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올 한 해도 축제와 함께 꿈잼도시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지난해 45만명이 다녀간 청주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가 무심천 벚꽃길 개화기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무심천변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축제 규모를 더욱 키웠다.

지난해 20대였던 푸드트럭을 올해 35대로 늘렸다.

음료, 스넥류, 베이커리, 식사류 등 푸드트럭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소도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까지 1㎞ 가까운 구간으로 넓혔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진행된다.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상춘객을 유혹한다.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으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벚꽃길과 어울어진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와 푸드트럭을 통한 다채로운 행사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무심천 벚꽃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무허가 노점상 근절은 물론 지역과의 협동은 물론 인근 상권에 방문객이 유입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축제기간 기상 이변이 예상돼 예정됐던 축제 기간이 다소 연기될 수 있다"며 "부득이한 사정이 발생하더라도 시민께서 많은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린 푸드트럭 축제에 45만명의 시민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젊은 층의 밀집도가 높았다.

처음 열린 축제였지만 무선천변 줄지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사이로 지나가던 사람들은 수많은 인파에 놀라며 그동안 청주에서 보기 어려웠던 광경에 관람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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