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간 1회성 전세기… 정규노선 전환은 '미정'
이달 말부터 예매 가능… 약 15만원~25만원 대

/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청주~일본 하나마키 부정기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로케이는 14일 타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던 신규 국제선 가운데 첫 사례로 하나마키 부정기편을 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오는 5월 3일 출발해 5월 6일 도착하는 1회성 전세 부정기로 정규편 전환은 아직 미정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은 약 15만원~25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예매 가능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일본 하나마키 외 센다이 및 다양한 소도시 노선을 개발 중이다"라며 "주변국 소도시도 추가로 취항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마키는 일본 이와테현의 중서부에 있는 시(市)로 '온천의 고장'으로 불린다.

계곡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당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고, 메밀국수를 그만 먹을 때까지 무한정 리필해주는 '완코소바'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